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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표와 결산 알아보기

_롱롱 2024. 10. 28. 11:00

시산표란?

시산표는 회사가 한 해 동안 기록한 거래 내역이 제대로 기록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표이다. 회계에서는 모든 거래가 차변과 대변 두 군데에 동시에 기록되기 때문에, 차변의 총합과 대변의 총합이 일치해야 한다. 일치하면 오류 없이 기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시산표는 위에서부터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순으로 작성한다.

 

예를 들어, A 회사가 1년 동안 다음과 같은 거래를 기록했다고 했을 때, 

차변 계정과목 대변
잔액 합계 합계 잔액
5,000,000 8,000,000 현금 3,000,000  
2,000,000 3,000,000 상품 재고 1,000,000  
1,000,000 1,000,000 설비 자산    
    부채 2,000,000 2,000,000
    자본 3,000,000 3,000,000
    매출 4,000,000 4,000,000
1,000,000 1,000,000 비용    
9,000,000 13,000,000 합계 13,000,000 9,000,000

 

위에서 각 항목의 총액을 보면, 차변은 ₩9,000,000, 대변도 ₩9,000,000이 된다. 두 금액이 같으니 거래 기록에 오류가 없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예시에서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

[차변의 잔액 합계] 기말 자산 + 총 비용 = [대변의 잔액 합계] 기말 부채 + 기초 자본 + 총 수익

결산이란?

결산은 회계 연도 말에 수익과 비용을 확정하고, 자산과 부채, 자본의 잔액을 조정하여 회사의 최종 재무 상태를 정리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모든 수익과 비용 계정을 마감하여 순이익이나 순손실을 계산하고, 자산이나 부채의 가치를 실제 상태에 맞춰 조정한다.

 

예를 들어, A 회사가 1년 동안 다음과 같은 수익과 비용을 기록했다고 가정했을 때,

  • 수익:
    • 매출 수익: ₩4,000,000
    • 이자 수익: ₩500,000
  • 비용:
    • 급여: ₩1,000,000
    • 임대료: ₩500,000
    • 광고비: ₩300,000

이제 결산을 통해 순이익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 총 수익 = ₩4,500,000 (매출 수익 ₩4,000,000 + 이자 수익 ₩500,000)
  • 총 비용 = ₩1,800,000 (급여 ₩1,000,000 + 임대료 ₩500,000 + 광고비 ₩300,000)

따라서, 순이익 = 총 수익 - 총 비용 = ₩4,500,000 - ₩1,800,000 = ₩2,700,000이 된다.

이 순이익은 자본에 반영되고, 결산을 통해서 자산, 부채, 자본이 조정되어 회사의 최종 재무 상태가 나타나게 된다.

정리

  1. 시산표를 작성해서 차변과 대변이 일치하는지 확인 → 회계 기록에 오류가 없는지 검토
  2. 결산을 통해 수익과 비용을 확정 → 순이익을 계산하여 자본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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